[프로젝트][아울 포레스트] 숲의 여치부엉이 ( 2 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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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090 천상부엉이 | No. 092 물가평원의 여치부엉이 |
No. 091 | |
숲의 여치부엉이 (Katydid owl) | |
알 | |
성체 | |
(일반) (알트) | |
DB No. | 097 |
획득방법 | 탐험 - 숲 |
레어도/가격 | 3 |
분류 | 탐험 - 숲 |
성별분화 | X |
알트분화 | O |
"아침이슬 맺던 맑은 풀울음이 들려옵니다."
1. 기본설명
떼를 지어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는 40cm 정도의 부엉이.
원래는 숲과 물가평원에서 주로 서식했으나 최근 만년설과 폐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여치 부엉이라는 이름은 숲과 물가평원의 여치 부엉이의 몸 색이
여치와 비슷하게 보통 초록색이며, 가끔 분홍빛 개체가 나오기도 한다는 것 때문에 붙여졌다.
역시나 여치와 같게 분홍빛 여치 부엉이가 유전적으로 우성이지만
여러모로 생존률이 낮아 희귀할 뿐이다.
색 변이가 많은 여치처럼 만년설에 적응한 개체는 털 색이 눈과 비슷해졌다.
하지만 폐허의 여치 부엉이는 어째서인지 생존에 불리해보이는 몸 색.
우스갯소리로 방사능 여치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숲과 물가평원 부엉이는 주위의 색에 맞춰 색이 진하거나 옅은 편.
등의 길고 검은 깃털은 벌레의 날개와 비슷해 4개의 날개를 가진 부엉이로 종종 착각당한다.
2. 부가설명
날개 끝의 길게 늘어진 털로는 종종 춤 엇비슷한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
예전에 이것이 구애의 춤인가, 위협의 동작인가 한창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는데,
사실 아무 의미 없는 동작이라고 한다.
먹성이 대단해 여치 부엉이의 둥지가 있는 곳의 주위는 다른 포식자가 살 수 없다.
뗴를 지어 사는 여치 부엉이의 특성상 아주 강한 포식자가 아니라면 터줏대감.
배가 부를 때는 그 누구보다도 느긋하며 행복하지만
배가 고플때에는 신의 심판보다도 무서워진다.
가끔 너무 과하게 먹어 움직이지 못하는 여치 부엉이가 보이기도 한다.
이를 조심하며 키워야 하는데,
절대, 지구가 반 쪽이 나더라도, 자율 배식이 통하지 않기 때문.
떼를 지어 살지만 무리에 리더는 없다.
리더가 없어도 무리는 그럭저럭 잘 유지되는데-
과거 사람들은 이를 보고 여치 부엉이가 아주 지혜로운 생물이라 생각했다.
충신이 여치 부엉이의 지혜로움을 보고 깨닳은 바를 전한 설화도 있을 정도.
바른 임금의 부재, 신하들이 옳다면 나라 또한 옳을것이다.
울음소리는 풀벌레의 울음소리와 마찬가지로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며, 안정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거 황실에선 여치 부엉이를 기르며 울음소리를 감상하는 것이 유행이였다고 한다.
현재에도 여치 부엉이를 기르는 가정이 종종 있는 편.
키우는 난이도도 먹성만 신경 써 준다면 그리 높지 않다.
무리의 개체가 많아지면 알을 적게 낳고, 개체가 적어지면 알을 많이 낳는다.
먹을것에 집착이 심해서인지, 크기 비례 무는 힘이 상당히 세다.
비슷한 크기의 다른 부엉이와 먹이를 물고 싸우면 항상 이기는 편.
가끔 무언가를 물고 놓지 않는 것을 보면 머리가 빠지면 어떡하나, 라는 걱정이 들 정도이다.
각각 다른 서식지의 컬러풀한 여치 부엉이들을 모아놓으면
같은 서식지끼리 뭉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서식지 불문 여치 부엉이들의 무리들을 만든다.
여치 부엉이지만 여치를 특별하게 잘 먹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냥 주면 다 잘 먹는다.
3. 원저작자 정보

